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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도움되는 쓸만한 지식

달라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문,이과 통합)

by 민사원♬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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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사원입니다.

올해 2021년 11월 18일에 시행되는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이과 구분이 없는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문,이과 구분이 없는 수능이라니 도저히 상상히 되지 않는데요

그럼 어떻게 변경되는지 알아볼까요??

 

이과는 가형, 문과는 나형 더이상 없습니다.

1994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 이후 첫 수능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모든 수능은 문,이과를 구분하여

수학 과목 시험을 보았습니다. 제가 수능을 볼떄는 수학가형, 나형으로 가형은 이과, 나형은 문과가 보는 시험이었는데요.

그러나 올해부터는 모든 수험생이 수학Ⅰ, 수학Ⅱ 두과목은 공통과목으로 출제가 되고 1. 확률과 통계 2. 미적분 3. 기하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과목으로 택하게 됩니다.

수학 과목 총 30문항 중에서 22문항이 수학 Ⅰ~Ⅱ에서 출제되고 8문항이 선택과목에서 나오는 것이죠.


 

국어(언어) 과목 역시 선택과목이 추가됩니다.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고 1. 화법과 작문 2. 언어와 매체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국어는 총 45문항이며 34문항이 공통으로, 11문항이 선택과목에서 출제되어집니다.


탐구과목은 사실상 동일

탐구영역 역시 문과는 사회탐구 이과는 과학탐구 과목에서 각 두가지 과목을 선택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계열 구분 없이

탐구 17과목 중 두가지 과목을 골라야합니다.

결국 사탐, 과탐 17개 과목 중 원하는 두개 항목을 고르는 것이지만 기존 문/이과 계열 학생들이 해온것처럼 사탐/과탐 계열을 선택할것 같습니다. 추가로 영어와 한국사에 더해 올해부터는 제2외국어, 한문도 절대평가로 전환됩니다. 답안지 마킹 실수가 잦았던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은 답안지가 분리될 예정입니다.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선택과목을 특정해 요구하는지를 꼭 확인하고 수능을 준비해야할것 같습니다. 국어는 모든 대학이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지만 수학, 탐구 영역은 상위권 주요 대학에서 대부분 미적분, 기하 및 과학 탐구 영역 점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문과는 확률과 통계 이과는 미적분 또는 기하 과목을 수학 과목에서 선택하게 되겠군요.

다만 약하대학의 경우 수학 선택과목을 따로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능 체계의 변경은 수험생들에게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선택과목별 점수 유불리나 문제 난이도에 따라 그리고 지원자 수에 따라 점수 및 등급컷이 달라지겠습니다. EBS 연계율 역시 70%에서 50%로 줄어드는것도 부담의 요인일것입니다.

변경된 첫 수능 출제방식 체험은 오는 6월 3일 그리고 9월 1일 두번의 모의고사를 통해 체험이 가능할것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노력하고 고생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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