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의 종류(PS,PI,MI)

안녕하세요 민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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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나 특정 월에 인센티브와 관련된 기사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00전자 및 00상사 기업 성과금 600%, 1,000% 지급 성과금 대잔치! 와 같은 기사죠. 인센티브는 1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력을 취하하기 위해 회사가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보상입니다. 그런데 이 인센티브에도 여러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신문 기사나 여러분들의 직장에서 PS,PI,MI 같은 생소한 용어는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럼 여기서 말하는 PS,PI,MI가 정확히 무엇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1.PS(Profit Sharing)

PS는 Profit Sharing의 줄임말입니다. 한글로 표기하면 이익 공유제, 이익 분배제를 의미합니다.

기업이 사업을 운영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죠. 월초가 되면 기업별로 1년간의 목표 매출 또는 목표 이익설정하고 1년동안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이때 이 목표를 초과로 달성하거나, 목표수치만큼 달성하거나, 목표수치만큼은 아니더라도 90% 이상을 달성하게 되거나 등 다양한 조건이 있겠지만 해당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회사가 1년간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직원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이게 바로 흔히 말하는 성과금이며 PS입니다.

 

PS 지급의 예시는 간단합니다. A회사는 연간 목표 이익으로 10억을 설정하였으며, 연말까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54억원의 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계획 대비해서 150%를 달성한 A회사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년 동안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취하하기 위해 성과금으로 기본급의 100%를 1월 급여시 일시 지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경우 A회사의 PS는 기본급의 100%가 되는 것입니다.

 

2. PI(Performance Incentive)

PI는 Performance Incentive의 줄임말입니다. 개인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라고 보시면 되겠죠. PI는 앞서 말씀드린 PS와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만약 B팀이 영업이익 5억이라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사 사업이 순황을 이루어 모든 직원들이 PS로 기본급의 100%를 수령하였습니다. 그런데 B팀에 소속되어 있는 C씨는 팀의 영업이익 5억 중 혼자서 3억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런데 모든 직원과 모든 팀원이 동일한 PS를 받는다고 하면 과연 C씨는 내년에도 열심히 일 할까요??? PI는 이런 상황을 예방하는 인센티브입니다. 개인의 성과 또는 기여도에 따라 PS에 추가적으로 지급하는 인센티브인것이죠. 영업부서의 경우는 매출 기여도 1위에게 PI를 부여할수도 있고 본사의 경우 팀 내부 평가를 통해 팀내 1위인 직원에게 PI를 지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PI와 PS지급이 동시에 지급될수도 또는 한가지만 지급될수도 있습니다.

가. 올해 PS와 PI를 모두 받아다 : 올해 회사의 실적도 좋고 나의 실적도 좋다.

나. 올해 PS만 받고 PI는 못받았다 : 올해 회사의 실적은 좋았지만 개인의 실적은 부진했다.

다. 올해 PS는 못받고 PI는 받았다 : 올해 회사의 실적은 안좋았지만 개인의 실적은 우수했다.

라. 올해 PS와 PI를 모두 못받았다 : 올해 회사의 실적도 개인의 실적도 모두 부진했다.

 

3. MI(Motivate Incentive)

MI는 Motivate Incentive의 줄임말입니다. MI는 PS,PI와는 다르게 대중적인 인센티브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MI는 회사의 성과, 팀내에서의 개인의 성과와는 별개로 개인에게 부여된 1년치의 목표 할당량을 채우면 지급되는 인센티브입니다. 대부분 영업사원들에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PI의 사례에서 말씀드린것처럼 개인은 정말 노력을 많이 했지만 회사의 실적이 좋지 않아 PS를 못받고, 팀내 선임이 있어 PI까지 못받았지만 개인의 1년 목표 할당량을 초과하여 달성한 경우 아무런 보상이 없으면 다음 해 업무를 하는데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을것입니다. 예를 들면 1년동안 거래처 10곳 확보하기, 계약 10건 달성하기, 관리하는 지점 목표 이익 100% 달성하기 등 개인에게 연초 다양한 목표가 정해질것이고 이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다양한 방식으로 인센티브가 지급될것입니다. 계약 건당 정액금으로 지급할수도 있으며, 목표를 달성한 경우 기본급 또는 연봉의  x%를 지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지급되는 인센티브를 통틀어 MI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