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신혼여행 후기 11번째!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거제도에서 찾은 뷰좋고 전복죽 잘하는
"성포끝집"입니다.
바로 본문 보시죠~
번에 소개할 맛집은
거제도에서 먹었던 전복죽정식 맛집인
"#성포끝집"임!
위치는 가조도라는 섬에 들어가는
다리 입구에 있기 때문에
등대와 가조도 다리 뷰가 예술 이었음
요 사진들은 가게앞에 주차하고 나서
그냥 찍은건데 완전 초등학교 사회시간에 봤던
어촌마을 소개할 때 나오는 사진 같았음.
아파트 없는 주택, 개인 선박, 해산물 직판장 등
시골 어촌 마을 느낌이 너무 좋았음
"성포끝집"
사실 애초에 갈 생각이 없었고
찾아보지도 않았던 식당임.
그런데 갑자기 와이프가 아침에
점심으로 전복죽을 먹고 싶어하더라구
그래서 갑자기 전복죽집을 어떻게 찾아 했더니
와이프가 이미 찾아놓고 얘기했던거임.
그리고 그 식당이 성포끝집이었구 ㅎㅎ
남편 5일차인 나로서는 당연히
성포끝집으로 와이프 모시고 가야했음..ㅋㅋ
하지만 역시 와이프 말은 무조건 들어야 함
덕분에 블로그에 맛집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됬음 ㅎ
성포끝집은 건물 2층에 있음.
나도 차 타고 가면서 계속 간판이 없어서
의아했는데 1층이 아닌 2층에 간판이 있어서
처음가는사람들은 찾기 어려울거임
요기 입구를 찾아가야함 ㅎ
ㅁㅈㅇㅈ?
아마 맛집인정?인가??
맨처음 이거보고
아니 음식을 파는 식당이면서
메뉴 홍보는 안하고
뷰만 4번이나 어필하네....
이런 생각했음.
의심 30% 정도 들었었지 이때 ㅎ
보면 알겠지만 뷰는 확실히 좋음
그래서? 뭐다?
식당 중간이 아닌 창가 가생이 자리가
이집 좌석 메인임.
4인 이상 가족 아니면 모든 사람들이
창가 자리를 잡아달라고 했었음.
그리고 우연히 간 우리도 다행히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음
여기 메뉴는 다 맛있어 보였는데
메뉴판 이번엔 좀 크게 봐야함.
아마 성포끝집 메인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됨.
1. 전복 톳밥 정식
2. 꼬막 비빔면 정식
3. 전복죽 정식
개인적으로 2번 꼬막 비빔면 정식이 끌렸지만..
와이프 바람대로 우린 전복죽 정식 먹었음.
확실히 뷰가 좋은게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창문 밖으로 바로 보이는 바다, 등대
그리고 조업나가시는 어민들 구경하느라
시간이 정말 금방 갔음.
그러던 중 나온 밑반찬들
샐러드
김치
단무지조림
오징어젓갈
새우장+메추리알
딱히 특별한건 없었지만
나쁘지 않았음
새우장은 대부분 껍질이 있는데
여긴 껍질이 까져 있어서 먹기 편했음. 굿굿
비리지 않아서 맛있었던걸로 기억함
나머지는 뭐 콩나물 두부장 그리고 김
으..갠적으로 난 두부 싫어해서
저 연두부장 넘 별로였음..
근데 우리 와이프는 엄청 잘먹었음
호불호가 꽤 있는 반찬임
음..이때 너무 급해서 사진을 너무 대충 찍었음 ㅠㅠ
그래도 최대한 설명 한번 잘 해보겠음
우선 전복죽 정식은
전복버터구이 + 전복죽이 다임
그중 처음으로 나온게 바로 전복버터구이임
딱 4개만 나와서 아쉬웠던 버터구이
솔직히 전복버터구이 말할거 있나??
누구나 인정할만한 맛있는 음식임
한입에 클리어할 수 있게
분리도 잘 되어 있고
크기도 알맞고
통마늘도, 마늘쫑도 다 좋았음.
다만 4개밖에 없어서 아쉬운게 단점..
하나도 안질기고 맛있게 잘 먹었지
다음이 바로 요 전복죽...
크..양 많아서 좋았고
전복 내장 덕분에 녹진해서 좋았고
전복 알맹이 푸짐해서 좋았음.
그리고 가마솥 비주얼 그릇에 담겨 있어서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고 생각함
자세히 보면 참기름도 잘 뿌려져 있어서
향이 엄청 강했음.
너무 좋은 향이 코끝을 자극함
아 요건 황태 미역국임
사진 왜이러냐..ㅋㅋ
요게 전복죽이랑 같이 먹으니 진국이었음
뭐 솔직히 사진찍으려구 플레이팅 했지만 ㅋㅋ
역시 죽에는 오징어 젓갈 이길 수 없음..
게다가 나같이 김 좋아하는 사람들은
밥이든 죽이든 김 넣어먹는거 엄청 좋아함.
전복죽 먹고 미역국 먹고
또 전복죽 먹고 미역국 먹고
그러다 전복버터구이 먹고
오징어 젓갈로 간 맞춰주고
정말 행복하게 점심 먹은 기억이 새록새록함
막판에는 김 엄청넣어 먹었음.
왜냐면 오징어 젓갈이랑
전복버터구이 너무 빨리 다 먹어 버려서..ㅋㅋ
암튼 다 먹고 나서는
꼬막 비빔밥 정식은 어떨까
전복 톳정식은 어떨까
기대가 됬음.
그러다 다른 사람이 시킨것들 훔쳐 봤는데
다른 음식들도 비주얼이 너무 좋았음..
요게 꼬막 비빔면 정식임...걍 미쳤음..
갠적으로 여기 총평은
이 사진으로 말할 수 있음.
밥먹으면서 거제도의 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임.
이정도 뷰에 이정도 음식을
2명이서 36,000원이면..
충분히 가성비 있고 행복하게 먹었다고 생각함.
거제도에서 덜 헤비한 점심 찾으신다면
성포끝집 진짜 추천할 수 있음!
난 거제도 담에 가면 여기 또 가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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