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드디어 신혼여행 마지막
12번째 후기입니다.
12번째 후기는 바로
제가 먹었던 랍스터 중 최고였던
통영 랍스타 전문점!
통영불곰횟집!
입이 떡 벌어지는 사진들이 많으니
아래 후기 참고해주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바로
아마 수도권사람들은 잘 모를테지만
난 고향이 창원이기 때문에
20대 초 까지 통영을 많이 갔었음.
그리고 오늘 소개할 맛집인
통영불곰횟집
지금으로부터 약 6~7년 전에 가족끼리
한번 갔다온곳임.
하지만 6~7년 기간 동안
장사가 너무 잘되서 그런지
가게도 호텔 내부로 옮기고 인테리어도 싹 해버리셔서
이전에 왔던곳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음.
지도에서 보면 알수있겠지만
지금은 통영 한산 마리나 호텔 내부에
위치해있음.
하지만 꼭 마리나호텔에서 숙박해야지만
통영불곰횟집을 갈수있는건 아니므로 ㅎㅎ
큰 상관은 없었음.
호텔 입구 보면 호텔 현수막 보다는
통영불곰횟집 현수막이 더 눈에 띄었음
그만큼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걸 의미하는듯함
마리나호텔 입구에서 쭉 직진만 하다보면
요렇게 표지판이 보임.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
여기는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야함.
왜냐면 손님이 엄청 많음..
우리 갔을때도 대기 테이블이 한 7팀은 됬었는데
나는 한달 전부터 예약을 해놓았기 때문에
프리패스로 들어갔고
와이프한테 칭찬 많이 받았음 ㅎㅎ
예약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하면됨
http://www.xn--jb0br82a5lgv4dq9l0mh.kr/
통영불곰횟집
www.xn--jb0br82a5lgv4dq9l0mh.kr
마리나 호텔로 오면서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내부 시설은 아주 깔끔함
메뉴판은 이것만 보면 됨.
가격 및 코스 종류에 따라
1. 곰세마리(人 75,000원)
2. 흑곰(人 100,000원)
3. 백곰(人 120,000원)
4. 불곰(人 150,000원)
4가지로 나뉘어져 있구
우리 부부는 3번 백곰코스로 주문했음!
그럼 순서대로 한번 알아보겠음
1. 밑반찬 + 간장새우장
주문 후 맨처음 나온
음... 스키다시? 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기본 베이스인 밑반찬임.
그렇게 엄청 특별할건 없지만
작은 소라와 거북손이 맛있었음
난 이 음식을 처음 먹어보긴 했지만
옛날에 1박 2일에서 소개됬던 덕분에
익숙한 해산물임
그리구 소라찜
굉장히 작지만 소라는 소라였음.
초장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구
이쑤시개로 뽑아 먹으니 참 괜찮았음.
차만 안가지고 왔다면 바로 술한잔 했을거임.ㅠㅠ
2. 랍스터회 및 참치회 및 모듬회
하..이걸 뭐라 형용해야 할까..
우선 이건 사진을 좀 많이 보기 바람
진짜 보자마자 눈이 헉 하고
돌아갈 비주얼이었음.
랍스터 꼬리회
모듬 생선회
그리고 참치회...
랍스터 꼬리회 위에는
식용 금가루 올라가있고
참치회는 비주얼이 거의 소고기
그리고 식감도 소고기였음..
솔직히 말해서 랍스터 꼬리회는
비주얼은 100점 만점임
그런데 개인적으로
랍스터는 회로 먹는거 난 좀 아닌것 같음.
쫄깃쫄깃하고 통통한건 이해하는데
뭔가 무맛? 무라는게 "없을 무 無" 임.
근데 뭐 이건 취향차이니까 ?
암튼 난 랍스터 회는 딱히 안좋아함 ㅋ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최고의 술 안주일듯 함!
다음으로 내가 극찬한 참치회....
이런 참치회 비주얼은 솔직히
먹방 유튜브 채널에서만 봤었지
실제로 내 눈앞에 있고 내가 이걸
먹어본다는게 너무나 감격스러웠음.
먹었을 떄 기름 터지는거
그리고 엄청 쫄깃쫄깃한거 정말 최고였음.
물론 참치 전문집에서 많이 먹을 수 있지만
요렇게 3점씩 나와서
한점 한점 음미하면서 먹을 수 있었음
참치는 역시 김에 싸 먹어야 함 ㅎㅎ
3. 모든해산물
다음으로 나온건 모듬 해산물!
돌멍게, 해삼, 멍게, 전복, 소라
한입크기로 회로 나왔음
랍스터 회세트가 너무 강렬해서 그런지
모듬 해산물은 뭔가
그냥 그렇게 넘어갔음 ㅠㅠ
4. 모듬초밥 및 물회
호불호 없는 메뉴
맛있고 괜찮았음.
뭔가 큰거 한방 터지기 전
조금씩 잽 날리는 느낌이었음.
이렇게 조금씩 먹다보니 다음 랍스터 요리가
너무나 기대됬지 ㅎㅎ
5. 랍스터 버터구이
다음으로 나온
랍스터 버터구이!
이게 짱 맛있었음
역시 랍스터는 구워야해.,.
랍스터 수율이 너무 좋았음.
그리고 설령 생기는 빈자리
치즈와 버터로 꽉 채워져 있어서
맛과 식감 모두 잘 잡았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손질이 잘 되어 있어서
포크로 살짝 손만 되면
살이 바로 분리됨. 이점 완전 칭찬함 ㅎ
6. 왕새우구이
다음으로 나온 왕새우구이
오잉...?
앞선 코스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이건..그냥 패스하겠음
7. 랍스타 맑은탕
이것 역시...사진 많이 봐야함.
우선 처음 나온 랍스터회에서 꼬리 제외한
머리랑 집게발로
맑은 매운탕을 끓여다 주신거임
일단 랍스터 색깔이 너무
맛있는 색깔이었음.
익으면 무조건 저 색이 되긴 하는데
국물색이랑 너무 잘 어울렸음
머리에는 솔직히
먹을만한 살이 그렇게 없고
이 맑은탕의 진국은 바로 이 집게임.
집게 크기가 실감이 날지 모르겠지만
엄청 컸었음
이건 껍질 제거한거
껍질 역시 손질이 잘 되어 있어서
살짝만 힘주면 살이 바로 분리됨
그리고 살..엄청 큼 ㅠㅠ
진짜 입에 넣었는데
입안에 퍼지는 그 랍스터 살 퍼지는 느낌
유튜브 볼때마다 스트리머들이 저렇게 먹는거 보고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진짜 행복했음
정신없이 먹다보면
요렇게 랍스타 껍질만 남게됨 ㅎㅎ
통영불곰횟집은 내가 굳이
홍보 안하더라도
너무 유명한 맛집중 하나임.
아마 통영에서 유명한 맛집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곳이 여기일듯?
2명이서 방문해서 음료수 포함해서
우리 부부 25만원 정도 나온것 같은데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운건 사실임.
그러나! 특별한날 또는 기념일에
먹기에는 너무나 좋은 식당임!
적극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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