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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신혼여행 후기 ④_"소노캄여수"_역시 믿고 사는 명품

by 민사원♬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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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사원입니다~

신혼여행중 묵었던

두번째 숙소인

"소노캄 여수"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명, 한화리조트처럼

소노캄 호텔은

(주)소노 호텔&리조트사에서

운영하는 호텔입니다.

제목이 명품은 믿고 산다고 적어놨죠?

왜 제가 그런 말을 했는지

한번 알아봅시다!


우선 초반에 말한것 처럼

우리 부부는 신혼여행 2일차에

소노캄여수라는 호텔에 묵었음.

아는 사람들은 다 알테지만

소노캄은 거제, 제주,고양, 여수 등

유명한 여행지에 있는 굵직한 호텔인데

비즈니스호텔 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뭔가 각이 잡혀있고 신사적인?

느낌이 드는 호텔이었음.

여수가 갑자기 왜 유명해졌냐?

당연 2012년에 있었던 여수 엑스포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음?

아 물론 장범준 여수 밤바다도 있지만 ㅋㅋ

그 여수 엑스포 때 참가국 정상 / 장관들이

묵었던 숙소가 바로 소노캄 여수였다고 함.

(1층 보면 사진 + 싸인 즐비해있음)

이런 전경을 찍을 능력은 없어서..

홈피 사진으로 대체함.

지도로 찾아보면 알겠지만

여기가 여수시내 근처에 있고

바로 옆이 오동도라서

유동인구가 엄청 많음.

그리고 시내에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호텔이 고급지다? 도시스럽다?

느낌이 났음.

 

1층에 맨처음 들어와서 체크인 할 때 찍은건데

그냥 보자마자 와..고급 호텔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음.

펜션이나, 리조트, 호텔 같은 곳

여러번 다녀봤지만

1층 로비가 이렇게 큰곳은 처음 본것 같음.

여기 그랜드 홀? 이런것도 있어서

기업 단체 행사도 많이 하는것 같고

호텔 안에 헬스장, 사우나 같은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규모가 엄청 크다는게 확 느껴졌음.

 

우리는 운이 좋게도 15층을 배정받았음.

이게 3층부터 18층까지인가? 가

랜덤 배정이고

19층 이상부터는 별도 비용을 추가해야

배정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음.

왜냐면 소노캄 여수는 뷰가 정말 좋기 때문..

3층에서 보는 뷰와

15층에서 보는 뷰는

아마 하늘과 땅 차이일듯

층별 로비로 너무 깨끗했고

문이나 카페트 같은것들 역시 고급스러웠음.

 

요기는 숙소 내부 + 15층 뷰!

하필 우리 부부가 방문한 날

여수에 비가와서...

흐려서 전망이 잘 안들어 올수도 있지만

뷰는 정말 끝내줬음.

숙소 바로 앞에 오동도가 보이고

오동도로 향하는 길 +

루지와 요트 타는 사람들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란 뭐...

우리가 진짜 여수에 왔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었음.

다만 아쉬웠던 점은

비즈니스 호텔이라서 그런지

호텔 내부 크기나 시설?은

우와! 할 정도는 아니었음.

비즈니스 호텔이라는것 자체가

업무로 출장왔을 떄

방문하는? 그런 목적이기 때문에

일반 리조트나 펜션처럼

내부가 엄청 넓고 가전제품들이

엄청 많지는 않았음.

아마 신라호텔도 소노캄여수도

비슷한 구조였던걸로 기억함.

뭔가 엄청 분위기 좋고

인스타 감성 나게 사진 찍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개인적으로는 비추하는 호텔이긴 함.


조식&석식 꼭 이용하자

The Lounge 나쁘지 않은 선택

그리고 내가 소노캄여수에서

가장 감명받았던거...

The Lounge 서비스였음.

이게 내가 알기로는 원래

일반 고객들한테는 판매 안되고

회원 ? 프리미엄 고객? 들한테만

판매되는 패키지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줄어서인지

아니면 방문고객 모두에게

판매하도록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The Lounge는

조식 + 카페 + 스낵바 + 저녁

모두를 1인당 60,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였음.

우린 부부니까 12만원을 결제했음.

이미 리조트에서

조식에 1인 35,000원을 써서

생각보다? 실망한 경험이 있었지만

그래도 비즈니스 호텔은 다르겠지 하고 시켰는데

역시나 일반 리조트, 펜션과는

차원이 달랐음.

우선 당일에 먹었던 저녁

 

우선 3층에 있는

The Lounge로 가야함.

아마 최고층에서 럭셔리 레스토랑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음.

뭐 랍스터 팔고 스테이크 팔고 그런거?

그런데 그렇게 비싼고 솔직히 못먹으니까

3층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메뉴는 위에 보는것처럼

뷔페식으로 되어 있음.

과일 종류까지 전부다 합치면

한 40가지 종류? 됬던것 같은데

엄청 미쳤다 정도는 아니었어도

충분히 맛있게 먹었음.

에슐리 디너 느낌정도??

 

그치만 첫번째로 감동 받았던게

음료 + 술 무제한 공짜임.

나 여기서 너무 감명먹음.

물론 술 엄청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창고에 가져다놔서

먹고싶은대로 가지고 가서 먹어도 되는게

매력적이었음.

내가 두번째로 감명받은거

양주 무제한 공짜.....

양주 종류도 잭 다니엘, 앱솔, 조니워커 등

엄청 좋은 양주는 아니더라도

2~30대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됬음.

나도 잭콜(잭다니엘 + 코카콜라)

무슨 자몽으로 만튼 칵테일?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한입 먹고 양주 거의 스트레이트로

5잔은 마신듯 ㅋㅋㅋ

 

신혼여행 준비하고 서울에서 내려오느라

많이 긴장되고 피곤했었는데

양주 들어가니까 그냥 뭐..

온몸 녹아내려서 통제 불능 상태 ㅎ

암튼 양주 무제한인거 너무 맘에 들었고

 

 

앞서 말한것처럼

준비된 메뉴도 나쁘지 않고 괜찮았음.

괜찮았는지 아닌지는

위에 사진 보고 한번 판단해보시길!


조식 역시 너무나 훌륭한것

첫날 저녁은 양주 때문에

방 올라가자마자 바로 자버렸고..ㅋㅋ

다음날 아침 8시

조식을 먹으로 갔음.

솔직히 패키지 상품이라서

저녁이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조식은 큰 기대 안했는데..

조식에 다시한번 감동받았음.

일단은 1층 조식 먹는곳이

구조가 너무 예뻤었고

구조가 마치 선상? 유람선? 에서 먹는것 같은

그런 느낌을 줬음.

내부는 굉장히 깔끔했고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음.

아침은

7시, 8시, 9시

세타임으로 나뉘는데

아마 거리두기 단계 때문에

각 타임별 99인까지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함.

조식은 예상했던것 처럼 뷔폐식

하지만 아침이라고 해서

절대로 메뉴가 부실하지 않았음.

그때 내 생각이

뭐지..왜 저녁보다 아침이 더 잘나오는거지..?

라고 생각했었으니까

저녁이 3~40개 메뉴였다면

여기는 100개 이상의 메뉴가

아침으로 나왔음 ㅎㅎ

 

 

 

 

 

내가 찍다가 너무 배고파서

사진으로 많이 담지는 못했지만

맛있고 괜찮은 메뉴들이 너무나 많았고

아침으로 이런걸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급스러웠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함.

앞으로 와이프가 주는 아침도

이랬으면 좋겠다..싶었음 ㅋㅋ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 바다를 바라보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뭔가 진짜 신혼여행을 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었고

대접받고 간다는 기분이 났음.


내가 제목에 적은것처럼

"소노캄 여수"

기업에서 운영하는 호텔인만큼

이름값하고 가격값 했음.

아니다 서비스를 모두 받고 보니

오히려 서비스 대비

가격이 낮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비성수기 기준 우리가..

1박에 10만원 정도 냈었으니까?

물론 밥값은 따로 였지만

밥값 제외하고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음.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 사우나는

가지 못했지만...

아마 헬스장, 사우나까지 사용했다면

가성비 더욱 느낄 수 있었을듯

결론은 가볼한만 좋은 호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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