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사원입니다.
연말 + 연초라 그런지 회사일이 너무 바빠
바연 관련 글을 쓴지 꽤나 오래 지났습니다.
일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항상 바연 자동사냥을 돌아가다보니
과거보다 꽤나 많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티스토리에 바람의나라 연 페이지를 만들고
맨 처음 민사원 캐릭터를 소개했던게 2023년 7월 12일
그뒤로 약 6개월이 지난 지금 민사원 캐릭터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2023년 7월 12일, 당시 서버가 해명으로 통합되기 전 주몽서버 시절
나름 애정을 다해 키운 덕분에 타채 7,300을 찍었습니다.
오히려 이 당시가 지금보다 더 바연이라는 게임에 애정을 쏟았던 시기였던것 같네요.
그럼 6개월이 지난 2024년 1월 8일
민사원 캐릭터의 스펙은?
놀랍게도 타채가 14,138입니다.
6개월만에 랩은 38이 올랐지만 바연에서 강함의 척도라도 할 수 있는
타채는 2배가 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민사원 캐릭터는 여전히 무과금 캐릭터라는 점 입니다.
흔히 아직까지 바람의나라 연을 즐기시는 유저들은 커뮤니티에
현재 타채 인플레이션이 정말 심하다고 얘기합니다.
계속해서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 시간이 지나니 타채는 당연히 오르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6개월 전과 비교해보니 정말 말이 안되게 타채 인플레이션이 심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거의 2년 동안 열심히 키워 타채 7,300을 달성했었는데 6개월만에 2배가 되다니..
물론 타채 인플레이션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1. 기존에는 변신/수호 환수의 피저관/피저 증가가 타채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2. 환수 성장 랩이 20에서 25로 늘어나며 피저관/피저 증가량이 늘어났다.
3. 장비 결속이 생긴 덕분에(일반/지옥/조드/아래하늘) 피저관/피저를 올리기 쉬워졌다.
4. 지역무기의 안촉비가 매일 15~22개씩 나오기 때문에 무기 20강 도전이 가능해졌다.
(실제로 전 아래하늘 지역 보물무기 20강을 달성했습니다. 이때 진짜 육성으로 소리지름....)
5. 지역장비 도감을 통해 피저관/피저를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외에 월드보스에서 나오는 전리품을 통해 피저관/피저 증가, 전설무기 각성, 보조 16강 달성 등
개인의 성장적인 부분도 있긴 하지만 과거 대비 피저관/피저를 늘릴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난건 사실입니다.
그외 조드의 공원 지역 보스에서 라인의 전속물이었던 망자의 보함이 나오게 되며
물론 드랍률은 굉장히 낮지만 망자의 보함에 대한 접근성이 늘어나고
라인의 증강이 끝남에 따라 망자의 보함 가격이 급락하여 무자본 및 중립들도
해골갑옷과 멸화검 증강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실 과거만 해도 멸화검, 해골갑옷을 운이 좋게 + 노력을 통해 만들긴 했지만
증강 자체가 불가능하니 백두산에서 나오는 갑옷과 레이드를 통해 나오는 메구의 꼬리같은 망토가
훨씬 더 가성비가 있어보였고 증강도 못하는 전설장비를 내가 왜 굳이 만들었을까라고 자책도 했었지만
과거 1개당 2,000원을 호가하던 망자의 보함이 1개당 400원대로 하락하다 보니
어느정도 파밍을 통해 푸른보석만 모아놨다면 충분히 증강이 가능한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새우니에서 나오는 옥공이 필요해서....한동안 이 장비에서 멈춰있긴 할겁니다.)
타채 인플레이션을 통해 민사원 캐릭터는 2배 가량 강해졌습니다.
덕분에 백두산 주간 레이드, 지옥 주간레이드 3단계 어려움까지 혼자 솔플이 가능해졌고
비슷한 사람들만 모이면 아래하늘 주간레이드 2단계까지도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아무리 강해졌다 하더라도 도삭산 집결지, 지역 집결지(맹독사, 용왕, 인면수 등)은 쳐다보못보지만^^
무언가 할수있는게 늘어났지만 크게 체감은 안되는 그런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배돈님의 유튜브를 재미있게 보기만 하다가 나도 한번 바연을 해볼까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시작한지 어느덧 2년이 다되갑니다.
라인 문파가 아니기 때문에 착한 문파원분들과 가볍게 문파레이드, 월드 보스를 돌고
가끔씩 뉴비들의 주간레이드 버스를 태워주고, 일주일에 한번씩 지역장비 강화에 도전해서
성공하면 만세를 부르고 좋아하는 저를 보며 어느덧 바연이라는 게임이 제 일상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과거 게임 자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저였기에 바연이 일상이 되버렸다는 점에 대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건전한 취미의 수단으로 소소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창구라고 생각한다면
그래도 건전한 취미생활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023년 바연 덕분에 사소한 행복도 느꼈고 강화 실패로 좌절도 맛봤습니다.
2024년 더 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바연이 되길 기원합니다.
동현이형 그러니까 섭종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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